대장초 건강달리기대회 실시
소이 대장초(교장 김남호)는 2일 아침 활동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한들 들판 초입에서 출발하여 들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며 저학년은 1,4km를 달렸고, 고학년은 1.8km를 한달음에 달렸다.
매일 아침 학교등굣길에 운동장 트랙을 3~4바퀴씩 돌면서 체력을 단련한 탓인지 한 명도 낙오되지 않고 완주에 성공하였다.
이혜인(6학년) 학생은 “해가 거듭될수록 달리기에 더 자신감이 붙고, 체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 힘들어도 꾹 참고 완주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규리(5학년) 학생은 얼마 전 맹장 수술을 하고 아직 완쾌되지도 않았지만 대회에 참가하여 도보로 완주하였는데, 이미 골인지점에 도착하여 있던 학생들이 마중나가 함께 동행해 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한편 대장초는 전년도부터 각종 교내 대회에서 경쟁 중심의 시상제를 대신하여 목표를 끝까지 수행한 학생들에게 우열을 떠나서 칭찬상점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상점을 주어 칭찬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