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

진재흥 화가 작품전 홍보 현수막이 음성문화예술회관에 걸려 있는 모습.
진재흥 화가 작품전 홍보 현수막이 음성문화예술회관에 걸려 있는 모습.

▲서양화가 신재흥 화가가 담배건조실을 소재로 그린 작품 모습.
▲서양화가 신재흥 화가가 담배건조실을 소재로 그린 작품 모습.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신재흥(57세) 화가 작품이 음성군민들을 만났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신재흥 화가 서양화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담배건조실 작품으로 유명한 신재흥 화가의 이번 작품전은 신 화가가 담배건조실을 소재로 그린 작품을 비롯해 60여점 작품이 전시돼 70-80년대 농촌에 자리잡았다 사라진 추억을 오롯하게 되살려주었다.

5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 이번 작품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됐다.

신 화가는 현대문명에 밀려 사라지고 이젠 추억으로 남은 담배건조실을 중심으로 1970년대 농촌의 생활상과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표현해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힐링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미술계로부터 받고 있다.

이번 작품전 안내책자에서 장희정 금강문화원장은 “신재흥의 회화적 특성은 소소함.익숙함.친근함의 소재들을 일정한 구도와 색채.인물 등의 표상을 진솔하게 구체화하는 일상성이라는 통일된 정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의전당, 공평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과 개인부스전 총 47회를 가진 바 있는 신 화가는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남한강전.충북미협 부회장, (사)한국미협 음성지부 고문, 음성사생회 회장, 음성예총 수석부회장,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우수예술인상, 그랑프리대상 초대작가상, 한국미술협회 공로상, 음성군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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