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회단제장, 조합원 등 2천여 명 참석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주최한‘음성농협 조합원 한마음 큰 잔치’가 1일 음성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제장, 조합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한마음 큰 잔치는 농협 50주년을 맞아 농협과 농촌이 상생의 마음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농협과 조합원간 친밀감 증대로 협동심 고취는 물론 소속감 부여 등으로 음성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반채운 농협군지부장, 임택수 부군수, 남궁유 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최병윤 도의원, 우성수, 한동완, 이상정, 김윤희 군의원, 반재국 음성문화원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마음 큰 잔치는 1부 행사로 의식행사와 2부 행사로 명랑오락회, 3부 행사로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제1부 행사는 김흥태 상임이사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반채광 조합장의 대회사,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장 기념사, 임택수 부군수 격려사, 남궁유 음성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있었다.
제2부 행사는 명랑 오락회로 치어리더 공연을 비롯하여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지네발 게임, 신발멀리던지기 등으로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 제3부 행사로 평양예술단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겨움을 선사했으며 조합원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으로 한마음 행사를 함께했다.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협이 점점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항상 애쓰고 계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우리 농업은 대내외적으로 세계경제 침체와 한중 FTA 등으로 우리농산물의 가격폭락과 농업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구 감소와 농가소득정책 축산물소비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김영란법 시행예고 등 불안정한 경영여건으로 농협도 변화와 혁신을 늦출 수 없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하여 우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수입개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마음가짐을 통하여 더욱 더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