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도 진행
지난 1956년 7월 8일 음성면에서 음성읍으로 승격된 음성읍(읍장 이재무)이 3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읍 승격 60주년 기념 읍민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단체줄넘기, 제기차, 박 터 터트리기 등 제15회 읍민 화합체육대회와 마을별 가수들이 참가하는 열린음악회가 연계되어 개최됐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대북공연에 이어 승격60주년 기념식수, 내빈소개, 동전 2만개 모으기 행사, 읍지 편찬 성금 전달, 7월 8일 생일자 기념품 전달, 음성읍 지도 퍼즐 맞추기 및 음성읍 비전선포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무 읍장은 음성건설의 토태를 굳건히 다진 공로로 박광식 음성읍지편찬위원장과 임항택 도예가인 출향인사에게 자랑스러운 읍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음성읍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의 중심으로 읍을 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무 음성읍장은 기념사를 통해“오는 7월 8일이 음성읍이 읍으로 승격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2만여 읍민 여러분 오늘 모두 다같이 지난 시절 검소했던 음성을 상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오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이제 2만 여 음성읍민들은 음성읍 승격 60주년을 계기로 과거 음성군의 중심지로서 번창했던 위상을 되찾는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음성읍을 만들어 가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