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사업신청, 모델하우스 허가....11월 착공 예정

생극 태경아파트 조감도 모습.
생극 태경아파트 조감도 모습.
생극면 신양리에 태경아파트 건축 부지 앞에 모델하우스를 건축하고 있는 모습.
생극면 신양리에 태경아파트 건축 부지 앞에 모델하우스를 건축하고 있는 모습.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증가를 염원하는 생극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공동주택 아파트 건립사업이 곧 가시화되고 있다.

생극면 신양리 464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경아파트 건립은 태경건설(주)(대표 최재홍)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승호)에 의하면 지난 8일 음성군에 태경산업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모델하우스 건축허가를 받아 부지 앞에 모델하우스 건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승호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음성군으로부터 이번 사업에 대해 최소 2개월 안에 심의를 거쳐 승인할 계획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벌써 20% 정도 분양 신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생극농협 하나로마트 뒤 2천여 평에 건립될 태경아파트는 24평형 52세대, 29평형 52세대 등 총 104세대로 평당 520여 만원 분양가로, 주변 아파트 분양가격보다 200여 만원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며, 분양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낙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경아파트는 오는 11월이면 착공식을 갖고, 2018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조감도를 보면 태경아파트는 단지 내 지하에 주차장을 비롯해 탁구장, 골프연습장, 회의실 겸 독서실 등 주민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리할 생활여건을 마련한다.

동서고속도로 음성IC,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를 모두 10여 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생극면은 최근 생극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은 2006년부터 LH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아파트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는 신양리 646번지 일원에 대해 아파트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 내 일부 공동주택 건립 허가를 음성군에 제출했으나 심의가 보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시 사업 보완이 이뤄져 지난 2월 토지이용계획 승인을 받으며, 태경아파트 건립은 다시 탄력을 받게 된 것.

홍승호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비교적 싼 분양가로 사업을 시작한 지역 출신 건설업자인 최재홍 태경건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극면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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