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 개최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0일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자살예방협의체는 2013년에 구성되어 음성군청, 음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찰서, 소방서를 포함하여 20개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적 운영을 통해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올해 9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자살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음성군 자살사망자는 2015년 29명으로 2014년 35명보다 6명이 감소했고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 당)은 30.5명으로 2014년 37.4명보다 6.9명 감소했으며, 충북도내 자살사망률도 7위에서 9위로 낮아졌다.

센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여러 기관들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살위험군에 대한 의뢰연계체계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점 자살예방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명지킴이 조직화사업인 음성군 생명지킴이 ‘투랑프렌즈’를 통해 음성군민 모두가 생명존중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는 음성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고위험군 관리, 유가족지원사업,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운영, 생명지킴이 ‘투랑프렌즈’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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