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지역단체 소통의 장 마련

지난달 31일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 2층 세미나실에서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와 원남면 지역단체장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 2층 세미나실에서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와 원남면 지역단체장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지역단체

동반상생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지역학교와 지역단체가 동반 상생발전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 2층 세미나실에서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와 원남면 지역단체장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경호 원남면장을 비롯해 부면장, 팀장, 원남치안센터장, 지역발전협의회장, 조촌2.3리장, 삼용1.2리장과 글로벌선진학교 조인진 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단체장들은 ▲지역주민 생산 농산물 구입 ▲주기적 만남 등 운영 방향 논의 ▲직원 주차문제 해결 ▲학교출입 어려워 ▲학교주변 도로 인도없어 사고위험 상존 ▲반기문 생가주변 대학교 건립 추진 ▲행사시 사전통보 등을 학교측에 요청했다.

이에 학교측은 “현재 쌀만 이용중이며 급식업체 위탁상태로 구입가능 농산물이 한정되어 있다”며“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 매입가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학교측은 “반기문 생가 주변에 대학교 설립위해 부지매입 노력하였으나 토지소유자가 당초 거래 조건을 반복 등으로 보류 중”이라면서“다각도로 검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선진학교 조인진 교장은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 확보가 시급한 현안과제”라며“토지가격 등 문제로 부지매입이 문제에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학교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법인이기 때문에 마을 주민도 이해가 필요하고, 학교에서도 마을 주요 행사시 참여와 연중 행사계획을 마을에 사전통보 등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학교 경비실에 명단을 주어 마을 이장님과 조촌권역위원장 두분은 출입이 가능토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학교측에서도 농촌중심지사업과 조촌권역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함께 하면 좋겠다”며“인도개설 문제도 면에서 추진할 수 있지만 주민 오해도 있을 수 있으니 조촌권역사업에서 함께 생각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연금순 조천2리 이장은“학교에서도 마을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안다. 각종 학교행사 시 주차하는 것은 이해하나, 평소 직원들이 도로변에 주차하는 것이 문제”라며“학교 행사 시 마을에 사전통보 등 협조요청과 직원 주차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학교측은 “공감하고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임승순 이장협의회장과 반재영 지역발전협의회장도 “학교측에서 대학교 설립(이전) 의사가 확실하다면 토지소유자와 논의해 보겠다”며 “기관단체장 회의나 지역발전협의회 회의 시 부지확보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학교장 등 참석을 요구했다. 이에 조인진 교장은 “회의 연락이 오면 참석토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와 마을 주민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의의 장이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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