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수 흙사랑 대표이사, 기업체협의회, 고제설 씨 나눔 실천

연말을 맞아 원남에 기업과 단체, 개인의 이웃돕기 성금(품)이 봇물처럼 답지하고 있다.

원남면은 26일 조촌리에 살고 있는 최만수 농협 흙사랑 대표이사가 관내 경로당에 30곳에 전해달라며 30포(2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겨울 마을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노년을 위로하고 의지하는 어르신들에게 얼마 되지 않은 쌀이지만 마을 노인 분들과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겨울철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9년간 매년 홀몸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원남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이병홍)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였고, 지난 22일에도 마송2리 고제설 씨가 직접 농사지은 쌀 80KG을 손수 도정하여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김경호 원남면장은 “어려울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환난상휼(患亂相恤)의 전통을 지키는 훈훈함이 아직까지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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