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기 정기 총회 개최…라명기 등 7명 이사 선출

생극농협이 제56기 정기총회 후,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들과 조용호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생극농협이 제56기 정기총회 후,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들과 조용호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생극농협 총회에서 조용호 조합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생극농협 총회에서 조용호 조합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56기 생극농협 총회 모습. 
▲제56기 생극농협 총회 모습. 

생극농협이 임원으로 7명의 이사를 새로 선출했다.

생극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용호)은 25일 제56회기 정기총회에서 라명기, 김붕열, 김현순, 황의경, 김언열, 이병현, 최창열 씨를 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농협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표한 49명 대의원들이 참석해 진행된 총회는 1부개회식, 2부 대의원 조직 보고. 결산.감사.사업 보고에 이어 3부 임원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이사 7명을 최종 선출했다.

조용호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6년에도 전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조합운영에 적극 도와주셔서 당기 순손익 3억1천7백여만 원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임직원들이 더 열심히 뛰어서 조합원과 농민들 권익을 증진하고 소득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농협은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억1천7백4십7만6천 원의 당기 순손익과 신용사업 86억4백2십5만1천 원, 경제사업 176억5천2백6십6만6천 원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극농협은 영농자재 지원비 농약(20% 상시할인) 4천1백만 원, 농자재 지원 2억1천1백만 원, 돌풍 피해 농가에 1천만 원 상당 영농자재를 지원했고, 각 영농회 마을회관 쌀 270포(20㎏), 농업인 안전보험료 1천3백만 원, 각 간행물 대금(50%) 6백만 원, 장학금 지원 1천만 원, 조합원 경조사비 4백여만 원, 복지사업비 4천1백만 원 등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3억8백만 원을 집행했다.

또한 경제 사업에는 농산물(버섯,수박,복숭아,호박,고추 등) 판매가 114억7천3백만 원 실적을 거둬, 전년도에 이어 110억을 돌파했고, 영농자재 공급 27억4천5백만 원, 마트사업은 30억3천만 원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사업은 유효계약고 1천1백42억9천3백만 원, 보험료 37억9백만 원, 보험수수료 2억4천7백만 원을 달성했고, 사고 보험금을 총 101건, 1억2천1백만 원을 보상했다.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가운데도 신용사업이 상호금융예수금 699억 원을 달성했고, 상호금융 대출금 309억 원, 정책자금 대출금 28억 원이라는 실적을 올려서, 생극농협은 전년도에 이어 2016년에도 고객만족 우수 사업소로 선정되어, 친절과 고객을 우선시하는 농협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현재 조합원 1천1백17명, 준조합원 3천1백18명이 가입된 생극농협은 지역에서 건강한 농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김병용 전무.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김병용 전무.

▲이사 선거에서 조용호 조합장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사 선거에서 조용호 조합장이 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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