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행정규제, 불합리한 정책 개선 노력"

김수현 한법련 회장.
김수현 한법련 회장.

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아래 한법련) 13대 회장에 충북 음성 설성어린이집 김수현(50.사진) 원장이 당선됐다.

한법련은 최근 전국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김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사회복지 사업에 종사한 조부와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그의 딸도 아동복지를 공부하고 있어 4대가 사회복지와 아동복지 분야에 종사하게 된 셈이다.

김 회장은 “과도한 행정규제와 불합리한 정책 등, 제반 여건을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할 때”라며 “화합과 단결로 잃어버린 사회복지법인의 자긍심을 되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발전적인 연합회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일 하겠다”며 “멀리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보육 동지이자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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