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9시 26분께 삼성면 반도체 세정제 공장에서

지난 23일 오후 9시 26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반도체 세정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내부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약 200㎡와 반응기 설비 등 소방서추산 6억 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면서 공장에서 옥사이산 수용액 1t이 유출되고 아세톤 200ℓ가 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하수구로 누출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직원이 '펑'하는 폭발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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