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등 엄중히 처분하기로

충북도청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청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조기 선거감찰을 실시한다.

감찰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수선한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및 품위손상을 사전에 예방 할 계획이다.

감찰대상은 충청북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출자·기관, 시·군이며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해이, 무사안일, 선거를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 이며, 경중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하고 수범사례가 있을 경우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에서는 괴산군 선거 및 충북도의 지방공사와 출자·출연기관에 관한 감찰, 공직기강 기동감찰 등을 실시 중에 있으며, 도 및 시․군 선거감찰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난 21일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시기별로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4~5개 반을 편성하여 공직기강 감찰, 합동감찰, 중점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감찰을 통해서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도민의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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