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초 찾아가는 독서교육 운영

독서활동 후 서지원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하당초 어린이들.
독서활동 후 서지원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하당초 어린이들.

원남 하당초등학교(교장 이상미)는 4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실시하였다.

서지원 작가는 ‘함께 있어 더 행복한 세상’의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을 나누었다.

충청북도 중앙도서관에서 소규모학교를 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서지원 작가의 여러 책 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도담이와 무지개 도깨비’등의 책을 미리 읽어 동화에 대한 질문도 하고, 작가의 의도나 배경 이야기도 들으며 책 속에 흠뻑 빠져본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성(5학년)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서 너무 기쁘고, 1등이 되기보다는 옆 친구도 돌아보고 함께 꿈을 키워야 행복하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라며‘소감을 전했다.

하당초등학교는 이밖에 사제동행 독서활동, 독서통장을 활용한 독서 인증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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