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공구(증평~음성) 구간 2024년까지 마무리

충북도가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1공구가 5월 22일 드디어 착공된다.

지난 2월 6일 조달청에서 입찰공고하여 시공사로 1-1공구는 인천광역시 소재 일성건설(주), 1-2공구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동원건설산업(주)가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어 1-1공구는 5월 16일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1-2공구는 계약체결 중에 있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는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로 설계속도는 90㎞/hr이며, 2013년 12월 기본설계결과 1~4공구 전 구간 연장은 57.6㎞(신설 44.4㎞, 개량 13.2㎞), 총사업비는 7,214억원으로 이중 1공구는 총사업비 3,501억원으로 조기건설을 위해 1-1, 1-2로 분할 추진된다.

1-1공구는 총사업비 1,641억원으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를 잇는 총연장 10.5㎞이다.

1-2공구는 총사업비 1,860억원으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로 총연장은 12.6㎞이며, 2개 사업의 공사기간은 7년으로 2024년까지다.

1공구와 연결되어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21.3㎞를 연결하는 2, 3공구는 2015년 5월 착수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금년도 정부예산에 착수 공사비로 각각 5억원이 반영되어 금년 상반기내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천리 구간내 교차로 16개소에 대한 입체화 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4공구는 금년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충북도는 금년부터 전 구간이 동시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조기에 전 구간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이 완료되면 청주에서 제천까지 1시간 1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기본설계 당시 경제성 분석결과 운행비용, 통행시간, 교통사고, 환경비용 절감 등 편익이 1조 9,066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도내 남부권을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청주-보은-영동 : 69.1㎞)도 일부구간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도 언내 설계 착수 또는 공사 착공 예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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