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필재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특강

이필재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음성군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모습.
이필재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음성군 외국인노동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모습.

▲음성군노동자지원센터가 인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노동자지원센터가 인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법교육’을 받았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순익)는 5월 28일(일) 대소면에 소재한 음성군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인권.법교육’을 개최했다.

음성군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사회통합프로그램 법강사인 이필재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유순익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음성군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인해 관내에 산업단지가 많이 조성되며 다양한 공장이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또한 농촌 고령화에 따라 농촌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음성군 경제의 대안을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하며, “관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향상하고, 법적인 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 센터장은 이어서 “이번 교육을 위해 후원해주신 법무부 관계자와 청주출입국관리소를 비롯해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어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출범하여, 꾸준히 외국인노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사업을 비롯해 각종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법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음성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권.법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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