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7일-9일 사제동행 서점나들이 체험학습 실시

맹동초 어린이들이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초 어린이들이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 형성을 형성하고자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학년별로 금왕읍 서점으로 `사제동행 책사랑 서점 나들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서점을 방문하여 직원으로부터 좋은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구입하여 읽고 도서 추천 기록장을 작성하였다.

서점 나들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래동화부터 과학이야기, 역사만화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골랐다. 학생들은 책을 고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요즈음 나온 책 중 사고 싶은 책이 많아 고민스러웠다고 한다.

2학년 강다연 학생은 “어른들이 골라 주신 책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서점에 와서 제가 좋아하는 책을 직접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추천한 책을 친구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고 다음에 엄마랑 와서 책을 더 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독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맹동초 이정애 교장은 “평소에 교통 문제와 경제적 부담으로 서점을 잘 접하지 못하고 있는 농촌 학생들에게 문화적인 체험과 더불어 스승과 제자 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독서의욕을 고취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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