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봉리 백마산에서

원남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기우제를 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기우제를 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면장 김경호)은 14일 주봉리 소재 백마산(해발 464m)에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김경호 면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우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이번 기우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의 근심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과일과 음식을 원남의 명산 백마산 제단에 올려 타들어 가는 논과 밭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한편 원남면은 가뭄대책으로 대형 암반관정 신설 3개소(상노리, 구안리, 문암리) 설치완료 했으며, 양수기 지원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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