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음성군청 시(詩)낭송회 개최

이필용 음성군수가 음성군청 시낭송회에 여는 시로 '깃발'을 낭송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가 음성군청 시낭송회에 여는 시로 '깃발'을 낭송하고 있다.

▲송동주 주민지원과장이 '별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송동주 주민지원과장이 '별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음성군 공무원들이 시 낭송회를 통해 군정 업무의 창의성을 높였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오후,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음성군청 시(詩)낭송회’를 개최했다.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날 시낭송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의 축사와 여는 시 낭송으로 시작됐다.

이필용 군수는 “바쁜 업무 가운데도 시를 암송하고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군수는 유치환 님의 ‘깃발’을 낭송했으며, 이어서 송동주 주민지원과장(별헤는 밤/윤동주), 최태옥 안전총괄과장(희망가/문병란), 정선구 평생학습과장(가지 않은 길/로버트프로스트), 이종섭 민원과장(모란이 피리까지는/김영랑),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용혜원),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벚꽃의 기억.한기연), 이재무 기획감사담당관(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 윤봉한 회계과장(가난한 이름에게/김남조), 안현기 사회복지과장(고해/미상), 박태규 세정과장(내가 사랑하는 사람아/용혜원)이 낭송하고,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이 닫는 시로 박목월 님의 ‘아침마다 눈을 뜨면’을 낭송했다.

한편 사전 공연으로 산림녹지과 김재열 주무관의 색소폰 연주와 주민지원과 권혁수 주무관과 대소면 송인석 주무관의 기타연주.노래가 펼쳐져 음성군 공무원들에게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산림녹지과 김재열 주무관의 색소폰 공연.
▲산림녹지과 김재열 주무관의 색소폰 공연.

▲주민지원과 권혁수, 대소면 송인석 주무관이 기타연주.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주민지원과 권혁수, 대소면 송인석 주무관이 기타연주.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