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센터 ‘부모.자녀 관계향상PG’ 진행

다문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목공체험 '과반'을 만들고 있다.
다문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목공체험 '과반'을 만들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지난 6월 17일(토), 감곡면 미당농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부모·자녀 관계향상프로그램(이하 ’부모.자녀관계향상PG)’으로 목공예 ‘과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부모.자녀관계향상PG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성발달PG 6회기, 미래설계PG 2회기, 부모·자녀관계향상PG 4회기로 진행되는 데, 지난 6월 4일(일) 태권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부모.자녀관계향상PG는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회성·리더십 개발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부모와 자녀간 관계를 향상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몽골에서 시집 온 J씨 자녀(4학년)는 “목공예를 할 때 드릴을 사용해서 못을 박아야 하는데 드릴이 무겁고 우리가 하기에는 다칠 위험도 있는데 아빠가 함께 해주어서 정말 든든했다”면서 또한 “가족이 함께 과반에 그림도 그리고 색깔도 칠해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가족의 작품을 만들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진원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을 통하여 성장기 자녀들이 부모와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되고, 부모들도 자녀양육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정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