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특수교육, ‘엄마가 간다!’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중용)는 지난 5월 진행된 학부모 진로직업 연수와 연계하여 21일 경상남도 창원장애인부모연대 및 직업훈련장으로 ‘학부모 진로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학생 학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학부모 체험활동은 지난 5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한국 장애인 정책과 제도 현재와 미래’연수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관내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장애인부모연대에서 새로 개발한 서비스에 대한 설명 및 협의와 더불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졸업 후에 지역사회의 직업훈련장 및 직장에 취업하여 활동하고 있는 3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P씨는 “지난번에 진행된 연수를 듣고 나서 내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른 지역의 작업훈련장과 고용기관을 방문하여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연수와 더불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관내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음성 지역에도 장애학생을 위한 작업훈련장과 취업기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