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소비교육 프로그램 운영

맹동초에서 소비자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맹동초에서 소비자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11일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르기 위한 ‘소비자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의는 소비자정보를 활용한 물품구매하기, 어린이 대상 소비자 피해사례 알아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학생들은 올바른 소비습관은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한순간 갑자기 생기지 않고 교육과 학습과정을 거쳐 습득되는 기술과 같은 것이라는 깨닫게 되었다.

허종현(6학년) 학생은 “요새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주변 어른들에게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돈을 쓰지 않고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용돈을 아끼면서 생활했는데 너무 안 쓰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동안 용돈을 절약하느라 친구들에게 짠돌이 행세를 했었는데 오늘은 수업이 끝난 후 집에 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한 턱 낼 것이다. 단, 내가 계획한 액수만큼만 지출할 것”것이라고 말하였다.

김민정(6학년) 학생은 “평소에 막연히 필요하면 물건들을 구입했었는데, 강의를 듣고는 현명한 소비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강의에서 배운 내용 가족들과 함께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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