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봉사단, 19-20일 감곡IC앞 야외공연장에서

제8회 싱얼롱콘서트 공연 모습.
제8회 싱얼롱콘서트 공연 모습.

▲제8회 싱얼롱콘서트 로사리오봉사단 정지몽 단장이 인사하는 모습.
▲제8회 싱얼롱콘서트 로사리오봉사단 정지몽 단장이 인사하는 모습.

▲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시은 양이 공연하는 모습.
▲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시은 양이 공연하는 모습.

감곡면에서 음악공연이 펼쳐져 낭만 가득한 한 여름밤이 펼쳐졌다.

8월 19일(토)과 20일(일) 밤 감곡IC 앞 야외공연장에서 제8회 싱얼롱콘서트가 진행됐다.

로사리오봉사단(단장 정지몽)이 주최하고, 햇사레음악교실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황의승 감곡면장, 이광진 충북도의원, 권태화 감곡농협조합장, 홍석균 이장협의회장, 신맹섭 주민자치위원장, 원상문 새마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주민들과 어우리며 노래와 정담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로사리오봉사단 정지몽 단장은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싱얼롱콘서트가 올해로 8회를 맞았는데, 그동안 해마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에도 저희가 최선을 준비한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감상하며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흥겹게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황의승 감곡면장은 “창단 이후 20여년 동안 음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고급문화를 만들어온 정지몽 단장과 로사리오봉사단, 햇사레음악교실의 노고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으며, 이광진 충북도의원은 “싱얼롱콘서트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또 햇사레복숭아로 유명한 감곡면을 자주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첫날에는 추억의 포크듀오 ‘둘다섯’이 이틀 동안 무대에서 나서 ‘밤배, 눈이큰아이’ 등 30분 공연을 펼쳤으며, 이밖에 감곡면 출신 신세대 트로트가수 ‘박시은’의 ‘나만의 당신, 안되시면오라이’ 공연, 그리고 로사리오 밴드, 햇사레음악교실 7080 노래들이 공연돼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하며 추억과 낭만을 만끽했다.

또 이튿날에는 라이브가수 '이라희'&기타리스트 '임정수'씨와 국악그룹 '소리花'&'컬쳐하우스밴드'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1997년 11월 창단 이후 20년 동안 꾸준하게 음악공연을 가져온 로사리오봉사단은 가톨릭 신자 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학생, 유치원교사, 직장인, 자영업자, 농업,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에 아름다운 사랑을 담아 나누고 있다.

▲황의승 감곡면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황의승 감곡면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광진 충북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광진 충북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8회 싱얼롱콘서트 햇사레기타교실 회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제8회 싱얼롱콘서트 햇사레기타교실 회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관객들이 응원하는 모습.
▲관객들이 응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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