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호리 벼육묘장 옆에서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벼베기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벼베기를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면장 구자평)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순익)는 지난 17일 오후 자치위원과 구자평 대소면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리 벼 육묘장(삼호리 918) 인근 논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벼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소장학회 등에 600여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수확한 벼 판매 수익금 역시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날 유순익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존재하는 봉사단체이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이며 지향점”이라며, “대소면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와 사회의 진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살기 좋은 대소면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보살핌을 실천하고 있는 위원회에 미력하나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2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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