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 텃밭 고구마.땅콩 캐기 체험행사 실시

무극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캐며 즐거워하고 있다.
무극초 어린이들이 고구마를 캐며 즐거워하고 있다.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 학생들은 19일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텃밭에서 고구마와 땅콩 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 봄부터 모종을 심은 후 그동안 농작물을 정성껏 가꾸어 왔다.

고구마와 땅콩 수확에 나선 학생들은 호미로 조심조심 땅을 파면서 어른 주먹보다 큰 고구마와 주렁주렁 달려 나오는 땅콩을 보고 즐거워하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큰 기쁨을 경험했다.

또한 무극초는 해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한 학생으로 자라도록 학교 행복 텃밭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학교 텃밭에서 가꾼 가지, 오이, 고추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무극초 한백순 교장은 “학생들이 가을의 결실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노동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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