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봉곡2리 ‘다부내마을 생활여건개조사업’ 준공식

다부내마을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컷팅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부내마을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컷팅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기타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기타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부내마을 농촌취약지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 모습.
▲다부내마을 농촌취약지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 모습.

본격 시작된 겨울을 알리는 듯 서설이 내리는 가운데, 금왕 다부내마을이 ‘지역에 희망을 주고, 주민 행복’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 24일 금왕읍 봉곡2리(이장 성기타) 다부내마을 광장에서는 지난 2년간 추진해온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부의장, 임해종 더민주당중부3군위원장, 이광진 도의원, 이대웅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성기타 추진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의 생활환경·기반 및 편익·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하여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의 충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5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기본계획 및 설계, 수차례에 걸친 주민회의를 거쳐 2016년도에 착공, 금년 11월 준공식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기타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년 전부터 시작되 95%의 공정을 마친 이 사업으로 마을이 변화되었으며, 주민들은 어느 정도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업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사업을 위해 성기타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면서 “소외되고 낙후된 음성군 마을을 찾아내어,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16억9,500만원 중, 자부담 4,200만원과 16억5,300만원 보조금으로 진행되었으며, 과거의 정부 주도형인 하향식 개발이 아니라 주민 참여형 상향식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준공으로 봉곡2리 다부내마을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기반 확충 및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마을단위사업이라 할 수 있다.

▲성기타 추진위원장이 봉곡2리 노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기타 추진위원장이 봉곡2리 노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 모습.
▲생활여건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 모습.

▲다부내마을 체력단련실 현판식에 앞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부내마을 체력단련실 현판식에 앞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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