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직원.감곡도서관 관계자들 향애원 찾아

평생학습과와 감곡도서관 관계자들이 향애원을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과와 감곡도서관 관계자들이 향애원을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드는 요즘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13일 음성군청 평생학습과 정선구 과장 및 직원, 감곡도서관 강사 및 수강생들이 향애원 복지시설을 찾았다.

평생학습과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생필품을 기부하고, 감곡도서관에서는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머리핀 및 생리대 파우치를 기부했다.

또한 감곡면 심경희 씨도 10만 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하며 나눔의 크기를 더했다.

감곡도서관은 여러 차례 리본공예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재능기부 물품을 만들었다.

앞서 매괴 여자중학교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했던 감곡도서관 수강생들은 기부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구 과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챙기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나를 발전시키고 나눔을 통해 이웃을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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