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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 좋은 운동, 과하면 노화를 촉진 시킬 수 있다.서효석 헬스&휘트니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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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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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신체 조직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근육 감소를 막으며 성인병 발생 위험을 낮춰 노화에 따른 질병을 억제한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 증가, 기억력 증진,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도 있다. 호르몬 치료나 약물 치료와 달리 부작용도 없다.

다만 운동으로 노화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선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루30분 이상은 규칙적으로 해야 하지만 운동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노화를 앞당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외선, 퇴행성관절염, 활성산소가 주된 원인이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생활체육을 권장하는 논리로 예전에는 ‘건강에 좋다’고 역설했지만, 이제는 다소 진부해 보인다. 생활체육이 주는 가치가 ‘건강증진’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동 그 자체가 기쁨인 사람도 있으며, 다이어트를 위해서 걷는 사람이나 운동하면서 소통하는 사람들, 운동보다 비즈니스 일환으로 골프장을 찾는 사람도 있다.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생활체육이 이래저래 유익한 것만은 사실이지만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더 늙어 보인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젊고 건강하게 살자고 한 운동이 스트레스로 돌아온 것이다. 이른바 ‘레저형 노화’를 말하는데, 레저형 노화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약도 함부로 먹는 것이 아니듯 운동도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먼저 자외선은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노화를 제외한 피부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세포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름은 노출이 가장 많은 얼굴과 목, 손 부위에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 그 원인은 뺨, 이마 등 특정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유달리 많이 쌓여 색소 침착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햇살이 강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옷은 되도록 긴팔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관절염도 큰 문제이다. 이 질환은 주로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생활체육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하를 주어 이 질환을 겪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관절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 수영,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몸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며, 특히 수영은 전신근육을 강화해 만성 요통에 효과적이다.

셋째 ‘과도한 운동은 노동이나 다름없다’ 어떤 사람은 극기 수준이나 다름없는 고강도 운동을 자랑삼아 이야기한다. 그런데 운동을 과하게 하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한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으로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완전히 다르게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산소로 ‘유해산소’라고도 한다.

호흡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로 과도한 노역에 시달린 사람이 빨리 늙는 이유가 이 활성산소 때문이다. 아울러 좋은 운동도 과하면 노역이나 다름없다. 건강관리를 위한 것이라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운동은 분기 혹은 반기에 한번정도가 적당하다. 즉 과도한 운동은 다량의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목적이라면 고강도 운동의 빈도를 줄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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