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무극중이 제70회 졸업식을 기념해 졸업생들 타임캡슐을 설치했다.
무극중이 제70회 졸업식을 기념해 졸업생들 타임캡슐을 설치했다.

무극중학교(교장 차영만)는 지난 2월 9일 제 70회 졸업을 기념하여 교내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입캡슐 봉인식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루고 싶은 꿈과 미래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타임캡슐 속에는 3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명찰, 졸업생 제작 영상물, 졸업앨범 USB 등 중학교 생활의 소중했던 추억들이 담겼다.

봉인식은 교사 및 학생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서 진행되었으며 원통형의 타임캡슐을 본관 앞 화단에 묻고 그 의미를 기념하였다.

학생들의 꿈과 추억이 담긴 이 타임캡슐은 30년 뒤인 2048년 학생들을 초대하여 개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 30년 후에 모교에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으며, 차영만 교장은 “편지에 적힌 내용대로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중학 시절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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