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립 백지화 촉구 집회 열어

평곡주민과 인근 지역 반대주민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건립 반대 투쟁위원회는 도지사 순방날인 23일 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평곡주민과 인근 지역 반대주민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건립 반대 투쟁위원회는 도지사 순방날인 23일 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음성LNG발전소 건립 백지화하라?’

평곡주민과 인근 지역 반대주민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건립 반대 투쟁위원회는 도지사 순방날인 23일 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말 음성에 유치가 확정된 음성LNG발전소 건립을 놓고 주민들이 반대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음성읍 시내를 돌며 발전소 반대 방송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음성복합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다.

커다란 트랙터에 반대현수막을 걸고 군청 앞에서 반대 투쟁을 벌인 이들은 "이 발전소가 들어서면 산성 안개가 발생해 일조권 침해와 서리 피해, 병해충 증가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생길 것"이라며 "소음공해로 인한 생활 불편과 가축의 낙태 우려 등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발전소를 건립하려 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생존권을 위해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죽을 각오로 반대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음성읍 시내를 돌며 발전소 반대 방송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음성복합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음성읍 시내를 돌며 발전소 반대 방송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음성복합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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