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생극간 4차선확장포장공사
도로포장 아스콘으로 설계변경 요구
주민들 음지구간 동절기 결빙으로 교통사고 우려

현재 공사를 추진중에 있는 국도 37번도로 음성∼생극간 4차선확장포장공사에 대한 도로포장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극면 주민들은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음성∼생극간 국도 37번도로 4차선확장포장공사 도로 포장이 콘크리트 포장으로 설계되어 있어 동절기 도로 결빙으로 많은 교통사고가 우려돼 아스콘 포장을 요구하고 있다.
생극면민들의 진정서 내용에 따르면 4차선도로확장포장공사 추진으로 교통편의와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이곳 도로 포장을 콘크리트포장을 할 경우 동절기에 결빙으로 아스콘포장도로보다 더 많은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청주∼음성간 국도 36번도로의 실례를 들어 이곳 도로가 콘크리트 포장으로 지난해 겨울철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1백여건이 넘는다는 지적을 들며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교통사고가 많이 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이곳 음성∼생극간 도로의 경우 음지구간이 많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할 경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주민들은 아스콘 포장보다 콘크리트 포장 공사가 견고하고 오랫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고 있으나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 없이 주민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포장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48·생극면 병암리) “음성∼생극간 4차선도로학장포장공사를 해서 주민들의 통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좋으나 음지구간이 많은 주민들로서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콘크리트 포장을 한다고 하는 소식에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씨는 “이곳 도로 공사를 시행하는 관계기관에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위해 아스콘 도로 포장공사로 설계변경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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