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음성군이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이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22일 지역대학인 극동대학교와 함께 음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여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설정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써, 수강생은 총 3팀으로 나누어 2개월간 6주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다.

수업은 도시재생 관련 이론과 법규 특강, 우리 마을 자원조사, 현장중심 필드워크숍, 도시재생 우수사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에서는 도시재생에 관한 개념과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우수사례 견학은 도시재생 현장방문을 통해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한다.

특히 군은 이날 전국 군(郡)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도시정책의 중심을 개발에서 재생으로 패러다임(Paradigm)을 전환하고, 도시재생을 주민이 중심이 되며 주민과 함께 새로운 가치로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도시재생헌장을 발표하였다.

박대식 도시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발굴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금년 6월말에 있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분에 대하여 현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8월말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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