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30여개 소 선정

음성소방서 직원이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축광 대피안내표를 부착하고 있다.
음성소방서 직원이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축광 대피안내표를 부착하고 있다.

음성소방서(서장 원재현)는 오는 6월 말까지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 유도 및 인적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축광식 피난 유도선을 배포‧부착한다고 밝혔다.

축광식 피난유도선은 전원의 공급 없이도 태양이나 전등에서 발산되는 빛을 흡수하여 일정시간 동안 고휘도의 축전된 빛을 발광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대피통로까지 피난방향 안내를 돕는 유도선이다.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피난유도선 부착은 음성소방서 역점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유사 시 위험도가 높은 지하나 복잡한 구조의 다중이용업소 약 30여개 소를 선정해 비상구 점검과 함께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원재현 서장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으로 유사 시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인에 의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위급상황을 대비한 이용객의 비상구 위치 확인 습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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