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수학여행 실시

수학여행 중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맹동초 어린이들 모습.
수학여행 중 놀이터에서 놀이를 하고 있는 맹동초 어린이들 모습.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4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남원과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으로 4~6학년이 1박 2일간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제공하는 무료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첫날인 26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판소리, 민요, 어린이 사물북, 무용 등의 국악강습을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공감으로 전통 예술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체험의 교육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첫날은 고전소설「춘양전」의 무대가 되고 우리나라 4대 누각중의 하나인 광한루에서의 공연관람을 통해 고전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광한루와 그 앞에 펼쳐진 정방형의 호수, 호수속의 3개의 섬(삼신산), 서편에 있는 오작교 등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저녁에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달과 별을 만나는 신비로운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27일(금)에는 남원에서 구례 쪽으로 이동하여 지리산 남부탐방안내소와 멸종위기 복원센터를 방문하였는데 맹동어린이들과 인솔교사들은 새삼 우리가 지켜가야 할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