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 소명으로 삼겠다”

“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을 이루라는 소명으로 삼겠습니다”

충청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김병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우 후보는 득표율 57.13%, 총 42만9605표의 지지를 받아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에 당선됐다.

김병우 당선자는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그리며, 선거에서 제시한 행복, 혁신, 미래, 민주, 노동, 평화, 복지, 문화, 환경, 소통, 참여의 가치를 충북교육에 담겠다” 며 “이제 충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교육은 우리가 살아갈 삶의 모습이다.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해 집니다. 모든 아이들이 걱정 없이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며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고, 더 겸손하게 듣고, 한 발 더 뛰며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교육으로 충북교육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우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위기의 시대,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신 ▲공감의 시대,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상생의 시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인구절벽의 시대, 지역특화형 행복교육 등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당선 확정 후 김병우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도민들께서 힘든 일 하라고 재선 교육감을 허용해 주신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충북교육감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던 김병우 당선자는 충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제9대 지부장,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충북교육감에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