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5일 하반기 KIIP 프로그램 시작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소속 외국인노동자들이 KIIP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소속 외국인노동자들이 KIIP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많은 음성군 외국인노동자들이 KIIP 사전평가에 지원했다.

5일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순익)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하반기 사전평가시험 준비과정을 시작했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이 매주 일요일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300명 가까이 KIIP 프로그램에 신청해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KIIP은 외국인 이주자들이 국내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경제, 사회, 법률 등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수자에게는 체류자격변경시 한국어능력입증면제, 전문인력 거주자격변경시 가점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해 영주권, 귀화 신청시 필기시험, 면접심사를 면제받는 혜택이 있다.

유순익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음성군외국인노동자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끝까지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거두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충북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한국어강사 10명과 자원봉사자(외국인근로자 포함) 10명이 매주 수고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반 7개반, 일반한국어반 3 토픽 2개반, 운전면허증반, 컴퓨터반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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