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성황

제7회 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19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7회 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19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윤혜진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장의 인사말.
윤혜진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장의 인사말.
김기명 음성군지체장애인 운영위원장의 격려사.
김기명 음성군지체장애인 운영위원장의 격려사.

제7회 음성군 지체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19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가족과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음성군지체장애인발전과 지역사회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김현수, 정금자 씨가 국회의원표창, 임종직 분회장이 모범상, 이경훈 임원이 봉사상, 음성군대한호닝 한인수 대표가 음성군지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행사는 2인삼각, 다트 경기 등의 경기종목과 레크레이션이 이어져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김기명 음성군 지체장애인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재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많은 가족분들이 참여하시어 활기차게 생활하셨으면 한다” 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마음이다. 그 마음을 여러분께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윤혜진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장 “밖으로 나오고 싶어도 횡단보도의 높은 턱, 불안정한 도로 때문에 망설이는 지체 장애인들이 많다” 며 “다른 지역에서는 사무실, 식당, 교육장, 체육관 등 행사를 할 수 있는 넓은 장애인 스포츠센터이나 장애인 복지회관이 따로 있다. 이런 어려운 환경이 하루 빨리 개선되어 자랑스런 음성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음성군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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