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기 위한 활약상 인정

강은미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장.
강은미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 강은미 대장(48·사진)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 대장은 지난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조직발전을 위해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강은미 대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사고 현장과 의용소방대 활동에 함께 고생해 준 모든 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성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대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강 대장은 음성군 전체 의용소방대의 명예를 드높이는가 하면 음성군의 안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본연의 임무에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대장은 지난 1999년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후 주요 보직을 거쳐 총무부장으로 활약하다 부대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장에 올랐다.

그녀의 활약상은 도지사 표창, 소방서장 표창, 군수 표창 등 주요 수상 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편, 가족으로 남편 신영린씨(천지측량설계공사 대표)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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