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국문화탐방 진행

외국인 근로자들이 와우정사를 방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와우정사를 방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 원더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감탄사를 계속 외쳤다.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순익)는 11월 11일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충청북도가 시행한 비영리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한 이번 한국문화탐방은 용인민속촌과 와우정사를 방문해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음성군외국노동자지원센터 유순익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의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리더로써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탐방에 참가한 A씨(40세.남.스리랑카 출신)는 “그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면서도 바쁘게 일하는 가운데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면서 “여러 동료들과 함께 함께 나들이도 하고,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민속촌 대장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모습.
용인민속촌 대장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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