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갑, 우성수, 유한식, 최병오, 최호철 도전장

(사진설명 시계방향) 권순갑, 우성수, 유한식, 최병오, 최호철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예상자.
(사진설명 시계방향) 권순갑, 우성수, 유한식, 최병오, 최호철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예상자.

한 달여 남은 음성새마을금고 차기 이사장 선거에 권순갑, 우성수, 유한식, 최병오, 최호철 예상 출마자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안해성 전 이사장이 군의원에 당선됨에 따라 무주공산인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5명의 주자들은 오늘도 회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이사장 선거에 나서는 도전자들은 음성읍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서로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열띤경쟁을 펼치고 있다.

음성새마을금고는 현재 부이사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임기는 3월 5일 종료된다.

본보는 경쟁자로 나서는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출마예정자들의 간략한 경력과 출마의 변을 가다다 순으로 소개한다.

먼저 권순갑(63)대표는 현재 음성읍에서 늘푸른꽃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직무대행, 음성새마을금고 부이사장(3년), 음성새마을금고 이사(8년),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을 역임했다.

권순갑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 “10여 년 동안 임원으로 활동하였으므로 음성새마을금고의 어려운 실정과 상황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음성새마을금고를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 풍부한 최적의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고 업무현황 투명 공개하여 신뢰받고 내실있는 든든한 금고 육성 ▲출자배당금 현실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공익금고로 성장 발전 등을 제시했다.

우성수(59) 전 음성군의원은 현재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7대 음성군의회의원, 음성군물가대책위원회 위원, 2016년도 음성군의회예산결산특별 위원장을 역임했다.

우성수 전 의원은 출마의 변으로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 그리고 의정활동으로 맺어진 수많은 인적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회원만족 우선경영과 새마을금고이념(인간존중)을 잘 실천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가족같은 든든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관내기관이나 기업체,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금융자산 최대한 확보하여 우량 대출고객 유치 ▲직원 복지후생 만전 ▲배당금 최대 지급 등을 제시했다.

유한식(65) 전 음성새마을금고 전무이사는 새마을금고 설립 지도와 음성새마을금고 전무(20년), 음성군상공회의소 특별의원, 음성군문화예술협회 회장, 음성설성로타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한식 전 음성새마을금고 전무이사는 출마의 변으로 “새마을금고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확신과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 검증된 금융전문가 유한식이 음성새마을금고가 태동하는 1979년부터 최일선에서 27년간 함께 해왔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금고의 구태를 벗기고 일등 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약으로 ▲혁신도시 분소 설치(수익창출) ▲투명한 공개 경영(회원열람 청구제 도입) ▲어르신 행복듬뿍 특별금리 시행 ▲사회공헌금고 실현 등을 제시했다.

최병오(57) 전 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음성군자원봉사센터 문화봉사단장, 음성군사회복지사협의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음성품바축제 진행위원장, 한국BBS음성군지회 회장,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병오 전 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제게 아낌없는 성원을 모아주시고 귀한 기회를 허락해주신다면 정말 후회 없는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과 창조적 경영, 안정적 금고운영으로 실질적인 수익창출을 극대화하여 그 혜택이 회원 분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5년 금융업의 경험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금고로 육성 ▲지속적 수익창출금고로 성장 발전 ▲솔선수범하는 임직원상 실천 ▲자산 규모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체제 우량금고 등을 약속했다.

최호철(56) 전 새마을지도자음성읍협의회장은 현재 음성새마을금고 감사, 수봉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 음성읍협의회장, 음성군배구연합회장, 음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호철 전 새마을지도자음성읍협의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음성군 관내 5개 새마을금고 중에 으뜸 금고를 만들어 회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금고를 만들어 놓겠다”며 “무엇보다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어려운 이웃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아름답고 정겨운 금고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탄탄한 금고 ▲쉼터같은 편안하고 친절한 금고 ▲우수고객의 특전, 각 마을 어르신 회원 1년에 한번씩 금융권 견학 등을 약속했다.

한편, 조합원 약 3,400명, 자산 약 437억 원 규모의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는 달리 자체 선관위를 구성해 치러질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일 기준 2주전부터 개시된다.

음성새마을금고는 오는 1월 22~23일경 이사회를 소집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회 및 선거일자를 확정하게 된다.

총회 일시는 2월 20일, 선거일은 2월 23일로 예상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부이사장, 이사, 감사를 선임하게 된다.

과연 누가 어떤 열정으로 음성새마을금고의 건실한 발전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는 있는 가운데 새로운 초선 이사장의 입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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