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희 동화작가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공동출간

우성희 공동 동화집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표지 모습.
우성희 공동 동화집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표지 모습.
우성희 동화작가.
우성희 동화작가.

인생을 살며 꼭 만나야 하는 ‘인생 멘토’를 책 한 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우성희 동화작가가 동료 작가들과 함께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가문비어린이)라는 동화집을 출간한 것.

우성희 작가는 “제 어릴적 별명은 ‘울빼기’로, 이는 제 고향에서 울보를 부르는 말인데,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이웃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소개하며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사람마다 타고난 성품과 처지에 따라 고민 내용과 대처방식도 다양한데, 이들이 성경속 인물들을 멘토로 만나 변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펼쳐보았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우성희 작가(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외에 서선영(으쓱이, 라파 안내자를 만나다).장지혜(아픔이, 욥을 만나다).정희용(뺀질이, 요나를 만나다).이진경(버럭이, 베드로를 만나다) 작가가 참여했다.

한편 우성수 전 음성군의원 동생인 우성희 작가는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으며, 충북북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고, 한우리 선임독서지도사로 활동했다.

아이들 웃음소리와 노랫소리,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좋아하고, 홀로 기도하는 시간을 좋아한다는 우 작가는 2002년 ‘문예사조’수필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5년 중편동화 ‘달려라 허벅지’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2017년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과 푸른작가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작으로 <하트쿠키>,<하마가 사라졌다>,<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수상동화집), <달려가기는 처음> 등 총 7종이 있다.

한편 우 작가는 2017년 7월, 대소도서관 독서캠프 강사로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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