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위해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월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수소충전소의 구축·유지보수 및 수소산업 기술개발, 수소생산기업 육성 및 산업진흥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음성군은 올해 39억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과 수소전기자동차 30대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된 부지에 설치를 추진해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음성군에 수소경제의 기반이 원활히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는 가벼워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연소가 빠른 특징을 갖고 있으며, 석유화학, 반도체, 식품 등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간 사용해 오면서 안전관리 노하우가 축적된 가스이다.

자동차에 사용 시 수소와 공기가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고 물을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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