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외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 정기총회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장기불황 극복 합시다”
한국외식업중앙회음성군지부(지부장 서장원) 제54회 정기총회가 19일 오후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의장, 이상정, 김기창 도의원, 김영호, 안해성, 서효석, 최용락, 서형석, 임옥순 군의원, 김태곤 외식업 도지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시군 외식업 지부장, 외식업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제1부 행사로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과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 됐다.
제2부에는 성원보고에 이은 2018년도 중요사업 실적 보고, 제1호 안건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제2호 안건 2019년 중요사업계획(안) 승인, 제3호 안건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 제4호 안건 감사 선출, 제5호 안건 충청북도지회 정기총회 대의원 선출 등을 의결 처리했다.
시상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으로 외식업 음성군지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경희 음성군청 청소위생과 위생팀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김영희강남동태찜(김순임), 왕십리왕곱창(김억권) 식당이 군수표창을, 웰덤치킨(박준혁)이 중앙회장 표창을, 대박숯불갈비(한근영) 식당이 도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압구정포장마차(김춘숙), 소이양어장식당(심인숙), 수목(전수일), 천궁(석균호) 대원각(이규선) 식당이 각각 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외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 사랑봉사회(회장 김기창)는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음성군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장학회에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장원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이 올해 또 인상으로 인해 한 달에 6~7군데 업소가 휴업 또는 폐업을 하는 실정”이라며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업소는 종업원 인원수를 줄이고 축소해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며 외식업의 절박한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의 경영방법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하여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통해 장기불황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갖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