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약자 등 사고위험 가중

1일 주민 2백~3백여명 저녁운동

음성읍 설성공원내 테니스장을 이전하고 야외음악당이 건립되면서 야외음악당 앞 족구장과 로울러 스케이트장, 잔디구장, 인근 경호정을 찾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않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사고위험에 시달려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들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저녁운동을 일상생활화 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저녁운동에 참가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저녁 운동을 생활화하는 주민들이 늘어나자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설성공원 인근 제방도로를 저녁만이라도 차없는 거리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주민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 강모씨(38.음성읍 읍내리)는 “요즈음 들어 저녁 산책겸 운동을 즐기기 위해 설성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2백명~3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야외음악당 앞과 여성회관앞,설성공원 제방도로등에 가로등이 없어 사고위험을 느낀다”며 “가족단위로 저녁 운동과 청소년들의 탈선방지등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해 사고위험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주변으로 가로등을 설치할수 있는 관은 배설하여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반기라도 가로등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설성공원 제방도로에 가로등 설치는 한전선로가 아직 개설되지 않은 상태로 있으나 추후 가로등이 설치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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