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격불구 주문폭주

감곡 미백복숭아가 본격 수확철을 맞아 소비자 주문이 폭주하는 등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있다.

감곡 농협에 따르면 감곡 미백 복숭아는 현재 도매 시장에서 4.5kg 1박스에 타지역 복숭아보다 4천~5천원 정도 더 높은2만3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확일손이 모자랄 정도로 주문량이 쇄도하고있어 그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감곡지역의 명품 특산품인 미백 복숭아는 중생종으로 당도가 14~15에 이를 정도로 당도가 높고 표피가 얇고 수분이 많으며 유백색의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우수품질을 인정받아 지난88년 서울올림픽때 공식 납품돼 전세계인의 찬사를 받은바 있다.

이처럼 감곡 미백복숭아의 품질이 우수한 것은 복숭아 과원이 남서향을 향한 해발 200~300M의 완만한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를 방지하고 배수가 잘돼 내습성에 약한 복숭아의 생육에 가장 적합할 뿐 아니라 토질도 복숭아 재배의 최적으로 꼽히는 사양토와 야토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곡 지역의 명 특산품으로서 매년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큰 소득의 기픔을 안겨주고 있는 미백 복숭아는 햇사레 라는 음성, 감곡, 동부, 장호원 의 공동 브렌드로 다시 태어나 소비자로 하여금 얼마만큼 의 찬사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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