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 삼계탕 나눔행사 실시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며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며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계탕을 만들어 포장하고 있는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 모습.
삼계탕을 만들어 포장하고 있는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 모습.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음식 드시고,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초복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뜨거운 삼계탕을 만들며 땀흘리는 민들레봉사단이 말했다.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원들이 7월 12일(금)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건) 주부대학 출신 민들레봉사단(회장 윤흥노)은 대소농협 본점 지하식당에서 조리한 삼계탕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6명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소농협 민들레봉사단 윤흥노 회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가운데도 음식을 만드는데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소농협 박희건 조합장은 “오랫만에 박화원 전 조합장님 사모님과 김창규 전 조합장님 사모님을 비롯한 민들레봉사단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고 기쁘다”면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민들레봉사단은 우리 농협의 자랑”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민들레봉사단은 100여 마리 닭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만든 삼계탕과 찹쌀밥, 수박 디저트 등을 손수 조리해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농협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서 식사하며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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