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설 운영 투명성과 종사자 처우개선

충청북도는 사회복지시설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보조금이 지원되는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여 全시설에서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보조금 전용카드는 사회복지시설 업무 전자화와 보조금 사용 모니터링 등을 위해 2011년 보건복지부 시책으로 도입되었으며, 충청북도는 매년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여부 점검, 보조금 집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과 전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청북도의 이러한 노력으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시설과 사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이용해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종사자 처우까지 개선하고 있다.

전광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증가하는 만큼 시설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종사자 교육, 보조금 모니터링, 지도‧점검 등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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