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숲체험 캠프 실시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숲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숲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금왕읍에 위치한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시설장 윤종원, 이하 ‘복된해피스쿨’.) 어린이 25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푸른 숲, 녹색비전 우리들의 꿈’ 이라는 테마로 도내 월악산 국립공원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복권기금과 음성군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해 해양생태체험을 통하여 갯벌과 천수만 철새 생태를 체험했던 복된해피스쿨은 올해에는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월악산을 중심으로 산림체험과 민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의 생태를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일어난 큰 산불은 수십 년간 가꾸어 왔던 소중한 산림자원들이 일시에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산림자원 생태체험 캠프를 통해서 산림자원은 소중하고 반드시 지켜야할 중요한 자산임을 깨닫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

복된해피스쿨은 매년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아동들에게 테마가 있는 캠프를 실시해 왔는데, 참가하는 아동들과 부모들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음성군과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그리고 지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번 참가 아동 중 A 어린이는(용천초 6학년) “고성산불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실제로 숲을 체험하고 산림자원의 중요함을 배우고나니까 산은 우리가 꼭 지켜야할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게 되어 너무 기뻤고, 해마다 참가하는 생태자원 캠프가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윤종원 시설장은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섬김으로 캠프기간 내내 안전하고 안락한 캠프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특히 캠프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후원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역의 아동들을 돌보겠다”고 다짐하였다.

▲숲체험 캠프에 참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어린이,교사들 모습.
▲숲체험 캠프에 참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어린이,교사들 모습.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