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새마을회,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현장체험 실시

금왕읍남여새마을협의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행사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남여새마을협의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행사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과 금왕읍남여새마을협의회원들이 태극우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생과 금왕읍남여새마을협의회원들이 태극우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의 막내, 독도를 품고 나라사랑과 국권을 회복한 광복의 감격을 맛보았다.

금왕읍(읍장 권순갑)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안성배, 부녀회장 박갑연)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울릉도.독도를 탐방하는 ‘꿈나무 독도사랑 지킴이’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201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독도사랑지킴이 현장체험 학습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행사로 체험비 전액을 지원해주고, 기념품과 간식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 120명과 금왕읍 주요 5개 단체인 이장협의회(회장 성기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노금식), 체육회(회장 배상준),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정영) 관계자, 남여새마을협의회 회원들 4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12일 새벽에 출발하여 포항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둘러본 여정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비록 파도가 높아 독도 접안을 못했지만, 배를 타고 둘러본 독도 모습에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한 학생은 ‘광복절을 앞두고 처음와본 독도가 너무 아름답다. 우리 땅을 꼭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도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면서 ”독도까지 오면서 배멀미도 하고 힘들었는데, 직접 와 보니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왕읍남.녀새마을협의회 안성배.박갑연 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가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우리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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