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호리 인삼재배지 찾아

대소면 직원들이 돌풍 피해를 당한 삼호리 인삼재배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소면 직원들이 돌풍 피해를 당한 삼호리 인삼재배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소면(면장 남원식) 직원 20여 명이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4일 삼호리 인삼재배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돌풍으로 뽑힌 인삼밭의 지지대를 철거하고 벗겨진 차광막을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 농가 주민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일손도 부족해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안타깝다”며 “이번 피해가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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