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농협 공선장 1Box 당 2만 원 출하....방울토마토도 판매 급증

상품화 된 다올찬 애호박 모습.
상품화 된 다올찬 애호박 모습.
▲대소농협 공동선별장에서 포장한 다올찬 애호박 박스 모습.
▲대소농협 공동선별장에서 포장한 다올찬 애호박 박스 모습.

음성군 다올찬 애호박이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매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재배되눈 주요 농작물은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벼, 고추, 인삼, 사과 등을 꼽는다.

이런 음성군에 몇 년 전부터 애호박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수박농가에 가을철 농작물로서 ‘다올찬 애호박’이 효자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다올찬 애호박’은 9월초부터 1Box에 2만 원 선에서 공선 출하되며 농민들에게 농사의 보람을 맛보게 하고 있다.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에 따르면, 애호박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 초부터 매일 1,500여 상자 이상씩 비교적 좋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으며, 또한 같은 기간에 방울토마토도 1만 상자 이상 출하되어 농민들을 표정을 활짝 펴게 만들었다고.

대소농협 경제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부분의 농작물 작황이 좋아 높은 가격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애호박과 방울토마토가 예상했던 가격보다 잘 받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수박과 애호박 농사를 짓고 있는 대소농협 강성대(52세,대소면 삼정리) 이사는 “연일 공선장에서 수고하는 농협 직원들이 고맙다. 덕분에 좋은 가격을 받아 농사짓는 보람이 있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매년 8월말부터 약 2개월간 출하되는 애호박은 오히려 수박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출하함에 따라,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데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대소농협 애호박선별장에서 출하를 앞둔 다올찬 애호박 박스 모습.
▲대소농협 애호박선별장에서 출하를 앞둔 다올찬 애호박 박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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